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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확인 의뢰 국군포로·납북자 5∼10%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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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2회 작성일 13-08-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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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확인 의뢰 국군포로·납북자 5∼10% 배정

남북 이산가족 상봉 어떻게

 

남북이 23일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하면 대한 적십자사는 곧바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적십자사는 인선위원회를 조직, 이번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선정 기준을 정한다. 후보자는 고령자와 직계가족이 우선시 되지만 연령대별 비율 등도 고려된다.

 

이러한 기준이 정해지면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사람 중 생존자 7만2천여 명을 상대로 기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하고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전체 상봉 인원의 3~5배수를 정한다.

 

이후 이들의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들을 확인해 상봉 후보자를 2배수로 줄인다.

압축된 후보자 명단으로 북측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하는데, 관례에 따라 생사확인 의뢰대상의 5~10%는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배정한다.

 

최종 대상자는 남북이 생사확인 결과를 주고받아 명단을 대조`교환한 뒤 이뤄진다.

화상 상봉자를 선정하는 절차도 이와 같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1985년 '이산가족 방문 및 예술공연단 교환방문에 관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시작되고서 15년 동안 성사되지 않다가 2000년 본격화됐다. 이산가족 대면상봉은 지금까지 18차례 이뤄졌으며, 화상상봉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7차례 진행돼 남북 양측에서 4천321가족, 2만1천734명이 만났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진행되던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2008년에는 성사되지 못했고, 2009년, 2010년 다시 한 차례씩 이뤄졌으나 현재까지 3년 가까이 중단돼왔다.

 

그동안 대면 상봉은 18차례 중 14차에서 양측 200명이 나온 것을 제외하면 100명씩 기회를 얻었고, 1~3차 당시는 서울-평양 동시교환 방문으로, 4~18차는 금강산에서 진행됐다. 서신 교환은 2001년 한 차례였으며 남북 각 300명씩 진행됐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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