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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선교사 송환 위해 인권대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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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663회 작성일 17-04-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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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선교사 송환 위해 인권대화 해야”

   


북한인권과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7개의 남측 민간단체가 6일 서울에서 ‘북한의 사상•종교의 자유 및 강제억류 선교사 송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북한인권과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7개의 남측 민간단체가 6일 서울에서 ‘북한의 사상•종교의 자유 및 강제억류 선교사 송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앵커: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의 송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6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남한의 북한 인권 단체들은 억류자 송환을 위해 남한 정부가 ‘남북인권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과 중국의 접경 지역에서 대북 선교 활동을 하던 인사들이 살해 당하거나 실종되는 사건은 그동안 자주 발생했습니다. 상당수 선교사들은 북한 당국에 의해 강제 억류를 당했습니다.

한국 국적의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와 캐나다 국적의 임현수 목사 등도 대북 선교 활동을 하다가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된 기독교인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북한 당국으로부터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현재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중 접경지역에서 선교사가 활동 도중 연락이 끊기는 경우도 많다고 인권 단체들은 설명합니다.

김성호 북한인권단체연합회 공동대표: 저와 함께 일하던 2명이 행방불명됐는데 얼마나 속이 타는지 모릅니다. 가족을 잃은 심정입니다. 이런 일들을 공개할 수만 있다면 광고지를 만들어서 시내에 나가고 싶은데 공개적으로 이런 활동을 벌일 수도 없습니다.

이에 북한인권과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7개의 민간 단체들은 6일 서울에서 열린 ‘강제억류 선교사 송환 촉구 기자회견’에서 억류자들의 송환을 위해 ‘남북인권대화’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북한인권법은 남한 정부가 ‘남북인권대화’를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권 단체들은 “한국 정부가 억류자 송환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 억류된 자국민과 선교사들을 위해 한국 정부가 제대로 한 일이 없습니다. 이분들의 송환을 위한 단체들의 노력도 부족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이들의 송환을 위해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다음 정부도 노력해주길 기대합니다.

한편 북한정의연대는 지난달 ‘북한의 종교실상’이라는 책을 펴내면서 김정은 집권 이후 선교사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박해가 심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정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는 “2011년 12월을 전후로 북한 당국이 종교인들에 대한 반인도 범죄를 더욱 많이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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