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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김정은 실린 신문으로 구두 싸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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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11회 작성일 17-06-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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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실린 신문으로 구두 싸 억류"


【앵커】
북한에서 혼수상태로 풀려난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억류 이유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정은 사진이 실린 노동신문으로 신발을 쌌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강병호기자입니다.

【기자】 

당초 알려진 웜비어의 북한 억류 이유는 정치 슬로건이 담긴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북한은 웜비어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웜비어의 죄목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북인권단체인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는 웜비어가 노동신문에 구두를 싼 것이 화근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룡/납북자가족모임 대표 : 신발을 방안에 있던 신문지(노동신문)로 쌌다는 겁니다. 싼 신문에 김정은 사진이 있었데요. 북한 애들이 그거를….]

이 내용은 북한의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지난 21일 들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는 만약 유럽이나 다른 나라 사람이 신문에 구두를 쌌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인이기 때문에 정치적 핍박을 받았다는 해석입니다.

이런가운데 북한은 웜비어 사망 사건에 대해 첫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건강이 나빠진 웜비어를 성의껏 치료해 줬다며 북한이 오히려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인들의 분노는 식지않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치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는 무고한 사람들이 비극을 겪지 않게 강력 대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을 최고 위협으로 규정하고, 핵과 탄도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적.외교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 영상편집: 이원기> 

강병호 기자
출처 ; Copyright © OBS 뉴스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8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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