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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윤이상 추모식·화형식… 갈라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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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648회 작성일 18-04-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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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씨의 유해 이장식이 열렸다.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윤씨의 유족은 이날 이장하려던 유해를 지난 20일 음악당에 마련된 묘소에 비공개로 묻었다. 추모식에서 윤씨의 아내 이수자씨는 "유해 이장에 힘써준 한국·독일 정부와 관련 기관에 감사하다"며 "이 잊을 수 없는 감격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단 묘역에서 열린 작곡가 윤이상씨 추모식(사진 위). 같은 시각 음악당 아래쪽에서 납북자 가족들이 납북자 무사 귀환 촉구 행사를 열었다(사진 아래).30일 오후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단 묘역에서 열린 작곡가 윤이상씨 추모식(사진 위). 같은 시각 음악당 아래쪽에서 납북자 가족들이 납북자 무사 귀환 촉구 행사를 열었다(사진 아래). /김동환 기자
추모식을 앞두고 음악당 주변에서는 유해 이장에 반대하는 시민 단체의 시위가 벌어졌다. 천만인서명운동본부 경남지부 회원들은 음악당 정문에서 가로 80㎝, 세로 1m 크기로 제작한 윤씨와 김일성, 김정은 사진 6장을 각자 손에 들고 불을 붙여 태우는 화형식을 벌였다.

추모 행사와 같은 시간 납북자가족모임 회원 20여 명은 음악당 바로 아래쪽에서 '납북자 무사 귀환 촉구' 행사를 열었다. 애초 통영시 산양읍 통영수산과학관 위령탑에서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윤씨 유해 이장 소식을 듣고 장소를 옮겼다. 이들은 가족이 납북돼 생사를 알 수 없거나 사망한 가족의 유해를 돌려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31/2018033100160.html

정치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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