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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北 억류 미국인 석방가능성 높아져...美 정부 “진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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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286회 작성일 18-05-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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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 미국인 석방가능성 높아져..美 정부 “진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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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이 노동교화소에서 평양 외각의 호텔로 옮겨졌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이달 안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2일,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북한 관계 기관이 4월 초 상부 지시로 노동교화소에 수감 중이던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 등 미국인 3명을 평양 외곽의 호텔로 옮겼다”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소식을 평양의 한 주민에게 들었다며 억류된 미국인들이 치료와 교육을 받으면서 관광도 하는 강습 과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이 호텔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미국 정부가 진위 확인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료는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억류자들의 상황에 변화가 있었는지는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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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된 김상덕 교수, 김학송씨, 김동철 목사. [MBC 뉴스 캡처]

아직 억류자들의 석방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나 이들이 노동교화소에서 풀려난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송환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런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며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정과 안전은 국무부가 최우선시하는 사안 중 하나다. 우리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 국민이 최대한 조속히 귀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당일 그들(억류 미국인)을 직접 데려가거나 정상회담 이전에 특사를 북한에 보내 그들을 송환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익명의 한 백악관 관계자는 “북한에 억류된 3명의 미국인은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큰 관심사”라며 “그들의 석방과 안전은 미국과 북한 당국 사이에 있을 미래의 상호 작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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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억류된 3명의 석방 문제에 대한 사안을 다루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미국 언론들 역시 북한이 미국에 건네는 화해 제스처의 일환으로 억류된 미국인들의 송환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억류 중인 미국인들을 풀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선의의 표시로 억류 미국인 3명을 노동교화소에서 풀어줬다”며 “억류자들의 건강과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억류자들의 석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정부가 북한 노동교화소로부터 3명의 인질을 석방하라고 오랫동안 요청해왔으나 소용없었다”며 “계속 주목하라!(Stay tuned!)”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Stay tuned’는 ‘채널 고정’을 뜻하는 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세간의 관심을 끄는 사안에 대한 발표가 임박했을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출처 :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43728

공감신문 정다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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