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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 킨타나 유엔 보고관 만나 납북자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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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22-0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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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 킨타나 유엔 보고관 만나 납북자 문제 해결 촉구

"日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 韓 납치 학생 5명과 함께 생활"

글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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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성용 대표 제공

국내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가 지난 17일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전후 납북자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 


최 대표는 킨타나 유엔 보고관에게 전후 납북자 현황과 북한 내에서 촬영된 납북자 사진, 평양 거주 납북자 21명의 자료와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516명의 납북자들이 조속히 귀환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한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씨의 남편인 김철준이 한국인 고교생 납북자 김영남 씨로 밝혀진 뒤 김 씨가 2006년 금강산에서 어머니를 상봉한 사실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을 대하는 북한의 이중성을 킨타나 보고관에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구미씨와 한국 납북 학생 5명은 북한의 이남화(대남공작) 교육관에서 함께 교육받고, 생활한 사실도 킨타나 유엔 보고관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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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납북자들. 사진=최성용 대표 

 

이에 대해 킨타나 보고관은 전후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당국과 대화할 뜻을 표명했고, 가족모임 측은 이에 동의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최 대표가 전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다음달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북한 인권 관련 보고서 작성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방한 기간 동안 납북자 가족모임 외에도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서해 피살 공무원 가족 등을 만나 북한에 의한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최 대표는 “이번에 확인한 결과 유엔 인권사무소에 많은 정보들이 외곡되어 들어가는 것 확인했다”며 “납북자가족모임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확한 정보들을 유엔 사무소에 제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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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북 및 납북억류자 현황. 사진=최성용 대표 



그러면서 그는 “현재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우리 국민은 516명이다”며 “우리 나라 일부 언론들은 516명이라는 숫자도 제대로 보도하기 않고 있다. 이는 자국민 보호에 우리 언론들이 무관심 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납북자가족 측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 억류되어 돌아오지 못한 납북자는 516명이다. 이중 어선원이 457명, 대한항공(KAL) 납치 11명, 학생 5명, 목사 2명, 군·경 30명, 기타 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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