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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납북자 문제 해결 나서야”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용산 대통령실에 호소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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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2-10-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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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가 9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유엔인권사무소에서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면담에 앞서 북한 평양시민명부에서 확인된 납북자 21명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최성용 대표 제공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가 9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유엔인권사무소에서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면담에 앞서 북한 평양시민명부에서 확인된 납북자 21명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최성용 대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가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해결 못 한 점에 대해 가족들에 사과하고 대통령 본인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12일 서울 송파구 납북자가족모임 사무실에서 진행한 본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사과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최근 용산 대통령실로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제주4·3사태’와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모두 사과한 것처럼 납북자·국군포로 가족에도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일본은 총리가 해외에 나가면 직접 납치자 문제 해결에 나선다”며 “윤 대통령도 해외에 나가면 우리에게도 516명의 납북자가 있으니 이를 널리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최 대표는 자국민 월북자 몰이는 민주당의 전매특허라고 질타했다. 그는 “과거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납북자 가운데 ‘월북자’도 있다고 말해 논란이 있었고, 문재인 정부는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격·화형을 당했는데 ‘월북자’로 몬다”며 “북한이 떠들어야 할 월북자 발언을 남한에서 먼저 떠드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집권 기간 이산 가족의 아픔을 이용만 했지 정상회담을 3번이나 하고 평양시민 앞에서 떠들면서도 납북자·국군포로에 대해 한마디도 안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1977년 홍도에서 납치된 이민교 학생의 어머님이 대통령에게 평양에 있는 내 아들 송환 안 해도 좋으니 아들 얼굴 한번 보게 해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냈으나 5년간 답장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납북 피해자들이 계속 돌아가시는데 우리 위정자들은 절박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공무원들이 나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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