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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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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78회 작성일 19-01-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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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피해 가족연합회 여러분!


기해년 2019년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납북피해가족 발전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협조하고 도움주신 가족여러분 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단체가 바른 길을 가도록 많은 질책과 지도편달을 해주신 가족분의 순수한 뜻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고마움으로 간직합니다.

 

우리 납북피해가족연합은 생이별을 겪고, 이산가족보다 더 애통한 마음으로 지내며 오랜 시간 고생 끝에 만들어진 사단법인단체이다보니 초장의 어려운 와중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우리가족들의 불편이 발생하여 제가 고문으로 묵묵히 일하던 중, 많은 분들의 호웅에 힘입어 무거운 마음으로 이사장직을 맡았습니다.

먼저 이사장직을 맡아서 아픔과 애환 속에서 살아온 우리납북피해가족에게 국가보조금을 한 푼 이라도 더 배분하기 위해 상임이사 임명을 보류 하였으며 임대료가 발생하던 성남 사무실을 폐쇄하고, 현재의 사무실을 무상 임대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우리가족들에게 확대 지급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와 저의 형님은 우리 납북피해가족의 보상을 위해 납북피해 위로금을 거부하고 있으며 우리납북피해가족의 문제점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 법적으로 인정하는 이사회의 참여비도 납북피해 가족 후원금으로 통장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기해년 새해인사를 드리면서 글을 올리게 된 사유는 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민원을 제기 하신 분과 동요하신 분께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자함입니다.


1. 사단법인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출범 전, 저와 납북가족을 음해한 부분에 대해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받고 용서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1억의 국가보조금으로 시작하여 상임고문 역할에 충실히 임하던 중, 당시 민원을 제기하신 분이 상임이사를 고발하여 많은 시간동안 납북피해가족 사이의 불화와 불신으로 사단법인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주었고, 우리 단체의 명예를 훼손하였습니다.

그 때의 당사자인 상임 이사는 무혐의 증거 불충분으로 판정받고 나와서 명예회복을 위해 해당 고발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민사상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자 법적 조치를 검토하던 중, 당시 상임고문인 제가 설득하여 고발자를 용서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임이사는 저와 함께 힘을 모아 국회에 예산증액을 강하게 요구하던 중, 당시 심재권 국회의원은 제게 오천만원 증액을 약속하면서 우리 납북피해 가족을 위해 유용하게 써달라고 하였습니다.

 

2. 어려운 와중에 많은 납북가족의 요구에 의해 부득불 사단법인 2기 이사장을 맡으면서 1년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무척이나 바빴지만 국회, 예산처, 납북피해가족,

귀환

자를 위한 예산증액을 조용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요청하여 현재 통일부 납북자 담당부서의 노력으로 많은 단체 중 2019년에 유일하게 우리단체만 증액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납북피해가족의 연로하신 어르신을 위하여 통일부 국가보조금예산외 지원을 요청하여 1년에 1회씩 가족위로회를 지원받아 작년에는 강원도 홍천, 올해는 부산 롯데호텔에서의 탈북 연예인 공연으로 납북피해 가족을 위한 통일부, 대한적십자사 주체 위로회를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힘들게 만든 이 위로회가 올해는 취지에 맞지 않게 몇몇 사람의 소란으로 간담회로 전환되더니 초대받지 못한 사람과 관계없는 사람의 고성으로 위로회는 엉망이 되고, 우리단체의 대외적 이미지를 또 실추시켰습니다.

 

다음은 우리 납북피해가족 중 근거없는 의문을 제기해 우리납북가족 간에 혼돈을 발생시킨 내용입니다.

 

1. 먼저 저의 부모님인 납북자아버지 최원모, 배우자 김애란 어머니의 201865일 현충원 안장식에 대한 항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방부와 보훈처에서는 6.25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켈로부대 출신의 두 분의 최원모 위패 와 김애란 유해를 현충원에 합동 안장하였습니다. 이 행사 또한 국가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저의 납북가족피해모임 활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자가 납북피해가족 위상을 국민께 알리기 위해 납북자의 위패가 충혼당에 봉안된 것은 처음이라고 올린 기사내용을 보고, 제가 억지를 써서 현충원에 안장시켰다고 우리납북가족들에게 거짓 소문으로 저를 음해하여 저의 가슴에 두 번이나 비수를 찔렀습니다.


2. ‘2018년 정기총회의 임원 선출건입니다.

납북피해가족의 여론을 고려하여 많은 사람의 추천과 건의 및 차기 후보를 위해, 정관을 준수하여 홈페이지에 총회 10일 전 추천서 제출을 공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임의의 추천서를 제출하였기에 자격미달로 처리한 부분입니다.

그들이 유리하게 임의로 해석한 정관조항을 통일부에서도 저와 마찬가지로 인정하지 않고 2018년 총회는 문제가 없다고 하자, 그들은 숱하게 통일부 장관실에 전화를 하여 공무원을 힘들게 하였으며 우리단체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3. ‘이사장 예산 사용 유언비어건입니다.

만약에 제가 보조금을 횡령했다면 반복되는 민원제기에 있어서 우리단체의 임원감사와 통일부직원, 국가 보조금 감사원들은 허수아비입니까?

저는 우리납북피해가족 보상을 위해 위로금 수령도 거부한 체, 월급도 받지 않고, 사무실 사용도 유상에서 무상으로 바꾸었으며 이사회 참여비도 납북피해가족을 위해 기부할 뿐만 아니라 생활비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저 최성룡을 나쁘게 몰고가는 몇 안 되는 사람과 그에 동요하여 소란을 일으키는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 이외에도 우리 납북가족 중 몇 되지 않는 사람과 우리 납북가족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의 거제 정기총회 및 부산 위로회 행사 방해와 상대에게 위협을 주는 난폭한 행동, 기물파손, 가족 무시, 상습적 폭언 등의 이런 행위로 인해 우리 납북피해가족 연합회 단체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고생했다고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못 할지언정, 이렇게 음해하고 거짓투성이로 몰아간다고 해서 제가 무너지거나 포기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렇게 하면 할수록 더 강한 사람이란 것은 저와 20년 넘게 활동하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이제는 사단법인 전후납북피해가족연합회를 책임지고 있는 이사장으로서 앞으로 우리 단체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사전예방을 철저히 하고, 시정이 안될 때에는 전체를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이 있을지라도 엄정한 조치를 하고자 합니다.


1. 회의 시 회의장은 정관에 의거하여 회원만 참석한다.

2. 모임 시 납북가족 초대장 및 문자를 필히 확인한 후 참석한다.

3. 모임 전 사전 참여 통보에 참여 의사 표시 없는 사람 및 초대 받지 않은 사람은 참석을 불가 한다.

(회원 중의 동반자도 참여의사표시를 반드시 해야 한다.)

4. 모임 참석 지원비는 해당되는 회원만 서명 받은 후 지급한다.

5. 모임에 문제를 발생시킨 사람은 소란의 경중 여부를 따져서 임원회의 후 정회원 납북피해가족연합회 정관에 의하여 가족대표의 의결(구두, 서명, 거수)로 처리한다.


앞으로 불편하시더라도 우리단체의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우리 납북가족들을 위해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다보면 기대에 못 미친 부분도 있겠지만 개인의 사리를 위해 부정한 짓을 해서 우리 납북가족에게 피해나 폐를 끼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제 스스로가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나이 드신 우리 어머니와 형제 가족을 위해서 눈을 크게 뜨고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고 함께 갑시다.

우리끼리의 문제는 조용한 소통 속에서 인내의 지혜로 하나씩 해결하고, 국가를 상대로 우리의 눈물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는 오랜 세월 속에서 남모른 고통과 피눈물로 이 눈치 저 눈치를 보며 연좌제의 고통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살만한 세상이 되었는데도 우리는 납북자의 생사여부를 알지 못하고,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국가에게 사과도 제대로 못 받았습니다.

이에 반해, 국가의 안전 불감증으로 세월호의 젊은 학생을 못 지킨 슬픔이 크기에 우리 국민 모두는 그 학생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촛불로 항의하여 국가는 사과를 하였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는 어떻습니까? 국가가 가장 우선으로 지켜야 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현재까지 방관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만큼 우리는 더욱 더 뭉쳐서 납북자의 생사여부를 알아내고, 만약 죽었다면 유해라도 송환받아야 합니다. 죽어서도 우리가족을 북녘 땅에 방치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뒤늦은 국가의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눈물의 행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가족 여러분.   

저는 통일부에서 혜택 받은 것이 없으며위로금을 거부하면서 우리납북가족을 위한 보상금과 연좌제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국가에서 받는 보조금 중 사무실 지출을 최대한 절약하여, 납북피해가족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분하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의 단결이 필요한 이때에, 상습적으로 모임을 방해하고 음해하는 사람에 대하여 우리 단체의 발전적 미래를 위하여 저와 이사회에서 강력하게 조치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족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 및 의견이 큰 힘이 됩니다.

저 또한 우리납북가족들께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음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납북가족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최성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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