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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일부그룹 대북정책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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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13회 작성일 04-10-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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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8일 신임인사차 국회 한나라당 총재실을 찾은 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과 남북간 현안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李총재〓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나.

▶林장관〓약속을 지키길 기대한다. 4, 5월께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현재로선 기대하기 어렵다.

▶李총재〓6.15 남북 정상회담 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북한이 주한미군의 존재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얼마 전 북한 노동신문은 철수를 주장했다. 이에 대한 해명없이 金위원장이 서울에 올 수 있느냐.

▶林장관〓회담 때 金위원장은 철수 주장이 언론에 계속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미국 부시 행정부가 북의 재래식 무기를 거론하니까 선전전(宣傳戰) 을 벌인 것으로 본다. 공식발표와 언론보도는 구별해야 한다.

▶李총재〓대통령과 일부 핵심그룹이 남북관계를 끌고가선 안된다. 야당에 진지하게 물어온 적도 없다.

▶林장관〓북에 비료 20만t을 보내줘야 할 것 같다.

▶李총재〓일방적으로 보내서야 되겠나. 인도주의도 좋지만 우리측 사정, 혈세 나가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통일부는 북만 쳐다보지 말고 우리 내부도 봐라.

▶林장관〓무조건이 아니라 이산가족 상봉을 조건으로 달았다. 금강산 관광사업도 계속돼야 하는데 수익성 문제가 중요하다. 현대로 하여금 가격협상을 다시 해 수익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무조건 주는 게 아니라 관광객당 얼마라는 식으로 개선하는 게 좋다. 육로관광이 가능해지면 가격이 상당히 줄어든다. 북한 장전항 해상호텔에 외국인용 카지노사업을 벌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

▶李총재〓카지노는 안된다. 관광객 주머니 털어 북에 갖다 바치는 일이 된다. 사행심 조장도 문제다. 외국인용이라지만 결국엔 내국인용으로 되는 것 아니냐.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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