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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최욱일씨 사건..한국정부 늑장 대응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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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77회 작성일 07-02-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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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는 오늘 1면에서 ‘한국에서 잊혀진 한 구조자’ 라는 제목으로 지난 1975년 조업 중 납북 돼 32년만에 귀환한 어부 최욱일씨의 생활기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난하는 칼럼이 크게 게제됐습니다.
이 칼럼은 1면 뿐만 아니라 4면 전면으로 이어져 ‘천왕호’의 납북 어부 최욱일씨가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 땅을 밟으며 가족과 상봉해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대형사진도 함께 실어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LA 타임스는 최욱일씨가 지난 32년 동안 북한 인질로 잡혀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겪었던 참옥한 생활을 전하며 최씨가 무사히 한국으로 귀환한 데 힘쓴 사람은 한국 정부가 아닌 최씨의 부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남편이 살아있을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최씨 부인의 노력 덕분에 최씨는 납북자 가족모임 최성용 대표와의 끈임 없는 접촉을 통해 32년 만에 꿈에 그리던 자유를 얻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LA 타임스는 지난 1953년 이후 남한에서 북한으로 납치당한 남한 사람들은 모두 3천 7백9십 여명이며 그 가운데 485명이 현재까지도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LA 타임스는 이 들 납북자들을 한 명이라도 구출해 내기 위해서는 수 많은 사람의 헌신이 필요하며 자국 국민을 보호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최욱일씨의 32년만의 귀환은 한국 정부의 자국민 보호정책이 얼마나 허술하고 외교역량이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사태라며 탈북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LA 타임스는 칼럼을 통해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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