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 방북 허가…금강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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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통일부는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사진 오른쪽) 대표 부부의 금강산 관광을 위한 방북을 허가했다고 4일 밝혔다. 납북자 문제 등 남북관계와 관련해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인물로는 첫 사례다.
통일부는 납북자 귀환을 돕는 활동을 벌여온 최씨의 방북 의사에 대해 신변 안전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가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방북을 신청한 점을 감안, 최씨 방북을 최종허가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최씨의 방북시 신변 보호문제를 고려해 방북 불허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개인적인 관광 목적의 방문인만큼 이번 방북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2005년 6월 국군포로 장판선씨 일가족 6명을 집단탈북시키는 등 납북자와 납북자 가족의 탈북을 적극적으로 도와온 최씨는 북한으로부터의 테러 위험 때문에 2005년 10월부터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최씨는 5일부터 3일간 금강산을 방문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통일부는 납북자 귀환을 돕는 활동을 벌여온 최씨의 방북 의사에 대해 신변 안전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가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방북을 신청한 점을 감안, 최씨 방북을 최종허가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최씨의 방북시 신변 보호문제를 고려해 방북 불허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개인적인 관광 목적의 방문인만큼 이번 방북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2005년 6월 국군포로 장판선씨 일가족 6명을 집단탈북시키는 등 납북자와 납북자 가족의 탈북을 적극적으로 도와온 최씨는 북한으로부터의 테러 위험 때문에 2005년 10월부터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최씨는 5일부터 3일간 금강산을 방문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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