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선 People] 납북자 가족모임 사무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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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가족모임의 대표로 활동하는 최성용(49ㆍ충남 서천군 수협 직원)씨가 최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수협 둔촌동 건물 6층에 ‘납북자를 위한 사무실’을 개설했다.
그간 변변한 사무실이 없어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철도회관 등지를 전전하던 납북자 가족모임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이번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최 대표는 부친 최원모씨가 1967년 납북돼 생사를 모르는 납북어부 가족.
최 대표는 "그동안 장항에서 서울을 오가며 납북어부 가족들의 권익 향상과 납북어부의 존재를 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하느라 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에 사무실을 마련해 준 해양수산부와 수협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9월 정기국회가 열리는 대로 북한에 억류돼 있는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고 고향으로 귀환한 납북자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납북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납북자 가족모임 사무실 전화는 (02)475-9729, 홈페이지 주소는 www.comebackhome.or.kr.
(김용삼 주간조선 기자 yskim@chosun.com) 2001.8.30일자
그간 변변한 사무실이 없어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철도회관 등지를 전전하던 납북자 가족모임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이번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최 대표는 부친 최원모씨가 1967년 납북돼 생사를 모르는 납북어부 가족.
최 대표는 "그동안 장항에서 서울을 오가며 납북어부 가족들의 권익 향상과 납북어부의 존재를 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하느라 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에 사무실을 마련해 준 해양수산부와 수협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9월 정기국회가 열리는 대로 북한에 억류돼 있는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고 고향으로 귀환한 납북자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납북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납북자 가족모임 사무실 전화는 (02)475-9729, 홈페이지 주소는 www.comebackhome.or.kr.
(김용삼 주간조선 기자 yskim@chosun.com) 2001.8.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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