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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방북후보자 北측가족 103명만 생존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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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47회 작성일 04-10-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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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8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4차 이산가족 방문단의 남측 후보자 200명 가운데 재북 가족 생존자는 10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는 8일 판문점에서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갖고 남북이 이산가족방문단 후보자 200명의 생사·주소확인 회보서를 교환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측은 국군포로 5명과 납북자 5명 등 특수이산가족 10명의 재북가족 생사에 대해 전원 ‘확인 불가능’이라고 통보해옴에 따라 4차 이산가족 교환방문에서는 이들의 상봉이 불가능해졌다.

다만 김애란씨(78)의 경우 1967년 납북된 풍복호 선원인 남편 최원모씨(92)의 생사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이와는 별도로 북한에 사는 최씨의 여동생 덕실씨(66)와 순실씨(58)의 생존 사실을 확인했다.

방북단 후보 중 최고령자인 이재긍씨(93)는 모친과 자녀 등 7명의 생사확인을 요청해 부인 장경란씨(78)가 유일하게 생존한 것을 확인했으나, 장씨가 재혼했다는 이유로 상봉을 거절했다.

방북단 후보가 확인한 재북가족을 가족관계별로 보면 부모는 한 사람도 없고 △배우자 4명(아내 3, 남편 1) △자식 13명(며느리 1명 포함) △형제·자매 60명 △삼촌 이상 25명 △손자 손녀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생사확인 과정에서 남측 후보자 200명이 재북가족 892명의 생사 확인을 요청해 238명이 생존한 사실을 확인했고, 북측 후보자 200명이 남측 가족 781명의 생사확인을 요청해 764명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적측은 본인의 의사를 확인한 뒤 직계가족과 고령자 우선 원칙에 따라 최종 방문자 100명을 선정해 9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과 명단을 교환한다.

남북은 4차 상봉 행사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과 평양 고려호텔에서 진행한다. 문의 대한적십자사 02-3705-3656∼9, 02-3705-3705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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