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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납북어부 北에 50여명 더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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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06회 작성일 04-10-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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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발표한 480명에 포함안돼 34년만에 탈북 생환 陳正八씨 밝혀 "67년 中끌려간 길용號14명 北거주"

34년 전 서해안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 북한에 납치됐던 천대 11호 선원 진정팔(61·경북 영일군 청하면)씨가 지난 9월 초 북한을 탈출, 이달 초 한국으로 돌아왔다.

진씨는 귀환 후 정부가 공식집계한 납북 어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50여명의 납북 어부가 북한에 더 있다고 증언했다.

480여명에 이르는 납북 어부 가운데 북한을 탈출하여 귀환한 사람은 지난해의 이재근씨에 이어 진씨가 두 번째다. 진씨는 1967년 4월 12일 북한 간첩선에 납치돼 북으로 끌려갔다.

진씨는 북한을 드나들던 조선족을 통해 한국에 두고 온 가족들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렸고, 진씨의 세 아들과 「납북자 가족모임」 최성룡(49) 회장의 도움을 얻어 북한을 탈출했다.

진씨는 한국 귀환 후 『「천대 11호」는 납치과정에서 북한 간첩선의 총격을 받아 갑판장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살아남은 선원 11명은 농장과 기업소에 배치돼 일했다』며 『많은 납북 어부들이 굶어 죽어 현재 북한에 살아남은 어부는 200여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진씨는 정부가 지난 1967년 중국에 끌려갔다고 발표한 서일용씨 등 길용호 선원 14명은 북한에 끌려와 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씨가 밝혀 처음 알려진 납북어부 명단이다.(자세한 명단은 월간 조선 12월호 참조)


▲길용호 선원
박성만(당시 50세·선장·부산시 남항동), 이덕환(56·갑판장·부산시 신선동), 이생기(53·선원·부산시 충무동), 이고태(22·선원·부산시 대평동), 양효근(48·선원·통영군 산양면 남평리), 김경남(34·선원·통영군 산양면 신전리), 김두석(36·선원·부산시 남항동), 김광섭(49·기관장·부산시 충무동), 남정식(33·선원·부산시 대평동), 정이도(무전공·경남 김해군), 정봉식(40·선원) 외 3명

▲백령도 어부
정철규, 배신규, 배신윤

(김연광 월간조선기자 yeonkwang@chosun.com)
(김용삼 월간조선기자 ys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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