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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이산상봉 모두 5차례/이산가족 개별부담은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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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85회 작성일 04-10-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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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금강산을 찾는 남북의 이산가족은 전례에 따라 2박3일간 모두 다섯차례, 총 10시간 가량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19일 제4차 이산가족 상봉 횟수와 관련, 종전과 같이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남북 이산가족들은 첫날인 28일 단체상봉과 만찬, 둘째날인 29일개별상봉과 공동중식(또는 석식) 및 참관 등 모두 다섯차례 만난다고 밝혔다.

남북 이산가족은 단체상봉 2시간, 만찬 2시간 등 전례대로 10시간 가량 혈육과만날 것으로 전망되나 남측 가족의 경우 관광선 편으로 금강산에 오가는데다 남북양측 적십자 사이의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은 유동적이다.

한적은 지난 16일부터 숙소와 상봉 장소 및 횟수 등에 대해 북측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금강산을 돌아보고 전날 귀환한 답사대의 보고서를 검토한 후20일께 북측과 합의를 이끌어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강산 상봉 마지막날인 30일 재북 가족.친지들이 나와 남측 이산가족방문단 100명을 전송하는 작별상봉이 이뤄질 경우 상봉 횟수는 모두 6차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적 관계자는 남측 이산가족 100명이 오는 27일 개별 집결해 속초에서 하루 숙박하게 되며, 상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광선 출항 시간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28일 남측 이산가족은 금강산여관에서 재북 가족들을 상봉하겠지만 1일올라갈 재남 가족.친지들은 금강산여관과 온정각에서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 100명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남측 이산가족 100명과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의 재남가족.친지500명은 1인 기준으로 10만원 정도의 경비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행사와 관련한 나머지 경비는 지난 18일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 주재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의결된 남북협력기금 7억8천만원으로 지출된다.

예전의 경우 평양에 왕래한 남측 이산가족은 개인당 항공료 16만원을 냈다. 방북 이산가족들은 재북 가족들과 함께 해금강을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한적 관계자는 판문점의 남북 적십자 연락관 접촉과 관련, “오늘(19일) 할예정이었지만 답사대 보고서를 검토한 후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기 때문에 좀 어려울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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