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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국군포로 가족상봉 남북정상회담후 오히려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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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450회 작성일 07-10-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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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6차상봉… 2000년 합의후 처음으로 둘 다 안열려

2007남북정상회담 이후 첫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16차)가 17~22일 금강산에서 진행되지만, 납북자와 국군포로 가족 상봉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특수 이산가족’으로 불리는 납북자·국군포로 가족 간 만남이 모두 없는 행사는, 이를 포함시키기로 남북이 의견을 모은 2000년 11월(2차 이산가족 상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상회담까지 했음에도 이 문제는 오히려 악화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군포로 가족은 4·6·7차, 납북자 가족은 11차 때만 빼곤 모두 이산가족의 범주 안에서 상봉했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납북자·국군포로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논의는 했으나 성과가 없었다”고 했고,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논의도 못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납북자·국군포로 20명에 대해 북측에 생사 확인을 요청했지만 19명은 ‘확인 불능’, 1명은 ‘사망’이란 통보를 받았다”며 “통보 날짜가 정상회담 2주 전인 9월 18일인 만큼 상봉 행사와 정상회담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문제가 모두 빠진 것은 우연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남북이 명단을 주고받을 때 정상회담은 이미 결정됐었다”며 “납북자·국군포로 가족 상봉이 모두 실패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정부의 무성의 때문 아니냐”고 말했다.

이날 최 대표를 포함한 납북 귀환자 5명은 유엔인권위원회에 북한 당국을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위반했다며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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