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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허삼수씨 등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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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425회 작성일 08-0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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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출석을 요청할 증인으로 허삼수 국제장애인협의회 이사장 등 7명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강경식 전 부총리와 신재철 LG CNS 대표이사, 이경식 21세기 경영인클럽 회장(전 한국은행 총재), 이재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이사,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홍성태 상지대 교수도 증인에 포함됐다. 통합민주당(가칭)측이 증인 대부분을 신청했고, 한나라당은 최 대표를 증인으로 요구했다.

이에 따라 소버린의 사외이사 추천 문제와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활동, IMF사태 책임 등이 한승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특위 관계자는 “허삼수 이사장을 부른 것은 국보위 활동을 묻기 위해서고, 강 전 부총리와 이 전 한국은행 총재는 IMF와 한보사태 등에 대한 한 후보자의 책임을 따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강 전 부총리에 앞서 1996년 8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지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2004년부터 활동한 점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김앤장은 최근 외환은행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투기자본 론스타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 LG CNS 신 대표를 부르기로 한 것은 한 후보자 아들의 병역 문제를 따져묻기 위해서라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했다. 한 후보자 아들은 산업기능요원으로 LG CNS에서 일했다. 홍성태 교수는 문화재 관리에 관한 견해를, 최성용 대표는 대북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증인에 포함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한 후보자가 워낙 공직 경험이 많고 그동안 여러 차례 검증을 거쳐 ‘건수’를 찾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또 인사청문특위에 소속된 의원 대부분 4월 총선을 준비하고 있어 보좌진 등 인력을 청문회에 대거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당에선 특위 위원장인 정세균 의원과 송영길 정장선 김영주 민병두 서갑원 손봉숙 의원이 참여했다. 한나라당에선 서병수 공성진 김기현 박세환 박승환 이군현 의원이 청문회를 한다. 인사청문특위는 22일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총리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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