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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ㆍ서갑원등 민주 5인방 ‘한승수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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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99회 작성일 08-02-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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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위원들 반박자료 구하느라 시종일관 분주


20일 시작된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가 뒤바뀐 가운데 열리는 첫 인사청문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여당에서 예비 야당으로 거듭난 통합민주당(가칭)은 전문성과 자질보다 주로 도덕성에 초점을 둔 반면, 예비 여당인 한나라당은 “도덕성보다는 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업무적합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한승수 지킴이’를 자처했다.


우선 매서운 야당을 자처한 민주당에선 특위 위원장인 정세균 의원과 송영길 정장선 김영주 민병두 서갑원 의원이 나섰다. 이들은 인사청문회 전날까지 밤을 새워가며 각종 공격(?)자료를 준비했다. 간사를 맡은 송영길 의원은 “학력이나 재산 같은 개인에 대한 일반 검증, 국정철학 일관성 유지, 국보위 전력, IMF 당시 역할, 햇볕정책하의 외교통상부 장관 출신으로서 신대북정책과 어떻게 조화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기준을 제시했다.


‘저격수’로 나선 것은 공천심사와 총선에도 플러스 요인이기 때문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한 비례대표 의원은 “나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안 시켜 주더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반해 서병수 공성진 김기현 박세환 박승환 이군현 의원 등 한나라당 청문위원들은 이미 제기된 각종 의혹들을 중심으로 반박자료 구하느라 분주했다. 물론 한나라당의 이번 인사청문회 콘셉트는 민주당의 예고된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것. 공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이명박 정권의 초대 총리니까 역량이나 자질이 맞는지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여야의 뒤바뀐 운명은 증인 신청 명단에서도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강경식 전 부총리와 신재철 LG CNS 대표이사, 이경식 21세기경영인클럽 회장(전 한국은행 총재), 이재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대표이사, 홍성태 상지대 교수 등을 신청했다. IMF 경제위기 책임론과 후보자 자녀의 병역 문제, 과거 국보위 활동, 김앤장 재직 시절 의혹 등을 짚어보기 위해서다. 반면 한나라당은 차기정부의 신대북정책을 강조하기 위해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를 증인으로 요구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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