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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들 이미 고령 송환 더 늦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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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21회 작성일 08-05-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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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용


18일 납북어부 31명의 사진을 입수해 공개한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를 서울 송파구 납북자가족모임 사무실에서 만났다.

―납북자 31명의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어떤 의미가 있나?

"납북자들의 개별 사진은 전에도 더러 공개된 적 있지만, 31명이 단체로 찍은 사진은 매우 드물다. 최욱일씨를 비롯해 앞서 귀환한 납북어부 7명 중 6명이 모두 사진 속 인물 확인 작업에 참여했고, 그 중 22명의 신원을 밝혀냈다. 사진으로나마 납북어부들의 소식을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귀환자들은 31명이 모두 납북어부라고 했다. 그러나 이 사진에 있는 탁채용씨 등 몇몇 인물은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납북자 명단에 빠져 있거나 정부 측 명단과 다소 다르다.

"북한을 탈출해 귀환한 납북어부들이 고령인 데다 오래 전 일이라 북에 남아 있는 납북 어부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탁씨의 경우처럼 정부 명단에 아예 빠져 있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 귀환한 대영호 선원 김병도씨도 정부의 명단에 빠져 있었다. 정부의 납북자 관리가 허술하다는 증거다."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이미 고령의 납북자들 중 상당수가 세상을 떠났다. 하루빨리 납북자들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추진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약속한 만큼 납북자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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