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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가족모임 "생사확인 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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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52회 작성일 08-06-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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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가족모임은 12일 "오로지 생사확인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납북자 가족모임 1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가족들의 소원은 납북자의 생사확인과 송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모든 회담 시 납북자 문제 최우선 의제 선정 ▲이산가족 범주에서 납북자 제외 ▲납북자 관련 특별법 재제정 ▲북한의 납치 인정과 사죄, 송환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길게는 5년이면 납북자 모두 돌아가신다"며 "정부는 잃어버린 범죄의 희생인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1972년에 아들이 납북됐다는 60대 할머니는 "자식을 보기 전까지는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들은 '풍산개도 오고 진돗개도 가는데 우리 아버지는 왜 안 오시나요'라는 피켓을 들고 나와 자신들의 소망에 대한 간절함을 대변했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는 "통일부장관이 오늘 63빌딩에서 열리는 '6.15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기에 우리의 입장을 호소하러 왔다"며 "정부는 한번만이라도 북한에게 납북자들의 생사확인을 요구하라"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오후 '6.15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북한이 하루 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바란다"며 "남북한이 직면한 모든 사안에서 북한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준형기자 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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