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일보" 에 나온 납북자 기사......
페이지 정보
본문
납북자가족모임, 납북자가족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주관한 ‘납북자 생사확인 및 송환촉구 선상 결의대회’가 16일 인천 연안부두 인근 해상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중구 항동 유람선터미널에 모인 가족들은 “허울 좋은 햇볕정책, 납북자 가족은 분노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곧이어 87년 1월 동진호 등 서해안에서 납북된 어선들의 경로를 따라 배가 출발했다.
72년 오대양 61·62호와 함께 납북된 김용철(당시 45세)씨의 부인 강경순(姜京順·74)씨는 “열흘만 배를 타 장사 밑천 만들자고 했는데 벌써 30년이 흘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전 11시 인천 연안부두에서 8마일(약12.8㎞)쯤 떨어진 무이도 앞바다에 도착하자 최성룡(崔成龍·51) 납북자가족모임 회장 등은 무명천으로 만든 깃발 2개에 ‘김정일 위원장은 내 가족을 돌려달라’고 쓴 부표를 달아 바다 위에 띄웠다.
해상시위을 벌인 상아호에는 NHK·N-TV·로이터 등 외신과 국내 취재진 30여명이 동승했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이서(李犀·48) 목사는 “오늘 집회는 전 세계에 이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내에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오전 10시 중구 항동 유람선터미널에 모인 가족들은 “허울 좋은 햇볕정책, 납북자 가족은 분노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곧이어 87년 1월 동진호 등 서해안에서 납북된 어선들의 경로를 따라 배가 출발했다.
72년 오대양 61·62호와 함께 납북된 김용철(당시 45세)씨의 부인 강경순(姜京順·74)씨는 “열흘만 배를 타 장사 밑천 만들자고 했는데 벌써 30년이 흘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전 11시 인천 연안부두에서 8마일(약12.8㎞)쯤 떨어진 무이도 앞바다에 도착하자 최성룡(崔成龍·51) 납북자가족모임 회장 등은 무명천으로 만든 깃발 2개에 ‘김정일 위원장은 내 가족을 돌려달라’고 쓴 부표를 달아 바다 위에 띄웠다.
해상시위을 벌인 상아호에는 NHK·N-TV·로이터 등 외신과 국내 취재진 30여명이 동승했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이서(李犀·48) 목사는 “오늘 집회는 전 세계에 이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은 임기 내에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 이전글대통령 면담 요청거부!! 04.10.26
- 다음글[李후보] “北에 납치·테러 사과 요구를” 04.10.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