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면담 요청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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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협의회 최우영(崔祐榮·32) 회장,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崔成龍·51) 회장, 피랍·탈북인권연대 이서(李犀) 대표 등 납북자 단체 회원 5명은 18일 청와대를 방문, 김대중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9월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 면담 때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자, 직접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날 오전 11시쯤 청와대 앞 분수대 진입 도로에 모인 이들은 서한을 들고 청와대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이들은 40여분 동안 경찰과 대치한 끝에 이서 목사 혼자 청와대에 들어가 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
최우영 회장은 “일본 정부는 피랍 일본인들의 고국 방문을 성사시켰는데 우리는 대통령에게 우리의 마음 전달하는 것도 이렇게 힘들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최성룡 회장은 “진정한 인권대통령이 되려면 임기 내 납북자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방문 과정은 일본 아사히 TV 등 외신도 관심있게 취재했다.
/ 廉康洙기자 ksyoum@chosun.com
이날 방문은 지난 9월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 면담 때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자, 직접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날 오전 11시쯤 청와대 앞 분수대 진입 도로에 모인 이들은 서한을 들고 청와대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이들은 40여분 동안 경찰과 대치한 끝에 이서 목사 혼자 청와대에 들어가 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
최우영 회장은 “일본 정부는 피랍 일본인들의 고국 방문을 성사시켰는데 우리는 대통령에게 우리의 마음 전달하는 것도 이렇게 힘들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최성룡 회장은 “진정한 인권대통령이 되려면 임기 내 납북자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방문 과정은 일본 아사히 TV 등 외신도 관심있게 취재했다.
/ 廉康洙기자 ksyou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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