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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대북 전단지 살포 계속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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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75회 작성일 08-11-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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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도 보다 못해 전단 살포 계속하기로 결정

대북문제에 미온적 대처로 일관하고 있는 우리 정부와 전날 개성공단 등 중단 조치를 발표한 북한을 보다 못한 민간단체가 대북 전단지(삐라) 살포를 3개월간 중단하기로한 지난 결정을 뒤집었다.

25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정부중앙청사 별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삐라 살포를 중단하기로 했으나 어제 북한의 개성관광과 경의선 중단 등 조치를 보고 계속 보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들은 "전단살포를 잠시 중단하려고 했던 것은 정부의 대북정책 결정에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햇볕정책의 결과로 북한의 공갈협박에 넘어가는 일부 국민들에게 그들의 숨겨진 진의를 분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북에도 전향적인 대화와 정책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이 이렇듯 종전의 결정을 뒤집은 것은 고압적이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북한의 행태를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북에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그들이 어제 행동으로 보여줬다"라며 분개했다.

그는 이어 "고(故)박왕자씨에 대한 공개사과, 탈북자-납북자-국군포로 생사확인, 이산가족 상봉 문제의 해결이 없는 한 지금보다도 훨씬 많이, 계속해서 전단지를 보낼 것"이라며 뜻을 분명히 했다.

최 대표 또한 "내달 1일 북한 조치의 강도 등을 보고 그 다음날 준비했다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북이 대화에 나오면 대화를 하는 동안은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북한의 태도변화에 따라 다른 대응을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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