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후납북자 피해가족 연합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GO

언론보도

 Home

“삐라 계속 보내겠다” 민간단체,3개월 중지 결정 번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615회 작성일 08-11-25 19:02

본문

'삐라 민간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은 25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개성공단을 이용해 공갈·협박을 하는 상황에서 계속 전단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당초 3개월간 (전단지 살포를) 중지하기로 결정했었으나, 북한이 경의선 운행 중단, 경협사무소 폐쇄, 개성관광 절단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상황에서 전단지 살포를 재개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제는 북한에 채찍을 들어야 할 때"라며 "풍향을 봐가며 전단을 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단지 살포 행위에 대한 안팎의 반응은 엇갈린다. 북한이 10월27일에 있던 군사실무회담에서 우리측에 전단지 살포 중지를 요구한 후부터 통일부는 "전단지 살포가 남북 관계에 도움이 안 된다"며 이들 단체에 강한 자제 요청을 해왔다.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우리 기업들도 정부에 적극적인 단속을 요청했다.

그러나 북측의 요구가 단순한 '시비걸기'일 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김규철 남북포럼 대표는 "북한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체를 못마땅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는 참여정부 때도 있었다는 것이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2013 unite2011.co.kr. Made with love by 사단법인 전후납북자 피해가족 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