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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매국단체' 발언에 한나라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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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61회 작성일 08-1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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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납북자 송환 등을 요구하는 전단을 북한에 보내기로 한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민주당이 매국단체로 규정하자 한나라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3개월간 삐라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던 보수단체라고 하기도 어려운 매국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삐라를 뿌리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남쪽에서 따뜻하게 맞아줬음에도 불구하고 국익을 해치고 국민정서와 정반대로 이런 황당한 행위를 계속하는 한 국민들은 이들을 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삐라 살포 단체에 대해 책임지고 중단시켜야 한다"며 "관련 단체들은 국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수렴하고 삐라살포를 스스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상을 주지 못할망정 매국 단체라고 모독한 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며 맞섰다.

윤 대변인은 "민간단체들은 북한의 인권 개선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애국 단체들"이라며 "민주당은 민간단체를 모독하고 비난할 명분도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전단지 비난이 북한 체제 위기를 감추기 위한 핑계요 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 시점에는 그 구실도 주지 말아야 한다"며 남북관계의 갈등을 야기할만한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노동당도 전단지 살포 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나섰다.

박승흡 대변인은 "정부가 오락가락 행보로 일관성을 잃고 있는 동안 반북 민간단체들이 대북강경 드라이브를 걸었다"며 "남북관계에 정부는 없고 반북단체의 대북 삐라 살포만이 앙상하게 남아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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