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삐라' 민간갈등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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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일 대북 삐라 살포를 둘러싼 민간 단체들 간의 충돌에 대해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삐라를 보내려는 단체들과 이를 막으려는 단체들 간에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데 대해 이같이 밝힌 뒤 “남북문제에 있어서 국론이 분열되거나 내부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삐라를 보내는 현장에도 통일부의 담당 직원이 파견되리라고 생각한다”며 “대북 삐라살포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부는 계속 (단체들에 대해 자제하도록) 설득해 나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12.1 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상시 체류 인원에서 제외된 공단 관계자 28명이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철수할 예정이며 이들이 돌아오면 개성공단 ‘비상주 인원’의 철수는 완료된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또 상주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 금강산 관광 지구의 경우 4일 내국인 8명과 중국인 23명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하면 철수 계획이 완료된다고 김 대변인은 소개했다./연합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삐라를 보내려는 단체들과 이를 막으려는 단체들 간에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데 대해 이같이 밝힌 뒤 “남북문제에 있어서 국론이 분열되거나 내부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삐라를 보내는 현장에도 통일부의 담당 직원이 파견되리라고 생각한다”며 “대북 삐라살포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부는 계속 (단체들에 대해 자제하도록) 설득해 나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12.1 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상시 체류 인원에서 제외된 공단 관계자 28명이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철수할 예정이며 이들이 돌아오면 개성공단 ‘비상주 인원’의 철수는 완료된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또 상주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 금강산 관광 지구의 경우 4일 내국인 8명과 중국인 23명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하면 철수 계획이 완료된다고 김 대변인은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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