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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군포로·납북자 송환 용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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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38회 작성일 08-12-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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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정문앞에서 납북자가족모임 회원들이
납북자 및 국군포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특별법을 제정하라며 시위하고 있다./연합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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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냉랭해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의 하나로 6.25전쟁이후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와 납북자 중 일부를 송환할 의향이 있음을 한국측에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한국과 가진 비밀 접촉에서 이같은 뜻을 전하면서 대신 남북 경협의 신속한 재개를 희망했다고 대북 소식통들이 22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국군포로와 납북자 중 일부를 판문점을 통해 남측에 보내거나 중국 등 제3국에서 송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북측의 이러한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 진정한 의도와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북한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하나의 방안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말한 바 있다.

1994년 고(故) 조창호 중위의 탈북 이후 지금까지 국군포로 76명과 가족 159명이 귀환했다. 올해 고국의 품에 안긴 국군포로와 가족은 각각 6명과 7명이다.

국방부는 현재 560여명의 국군포로가 북한에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귀환 국군포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남북 경협의 우선 사업으로 ▲무산 철광석 부근에 제철소 건설 ▲나진·선봉지역에 석유화학 단지 건설 ▲식료품 공장 건설 ▲ 평양 주택 10만호 건설 ▲평양-신의주 고속도로 건설 등을 내세우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북한은 특히 최근 실세의 하나로 떠오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추진 중인 '평양 주택 10만호 건설' 사업에 남측이 참여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 제시한 남북 경협 이외에 남북한과 중국을 아우르는 대규모 사회간접시설(SCO) 건설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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