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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김병도씨 주중한국대사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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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82회 작성일 04-10-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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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룡)은 18일 지난 73년
11월24일 대용호를 타고 납북된 김병도(50)씨가 지난 달 북한을 떠나 현재 중국 베
이징(北京) 한국 대사관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3년 11월 북한으로 귀환하는 간첩 이모씨에게
속아 다른 선원 조민철, 김양훈, 김영두, 김동호씨 등과 함께 대용호를 탔다가 납북
됐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이씨가 간첩활동을 하고 돌아가면서 적어도 김병도씨와 김영두씨 등
2명을 데려간 사실을 정부는 이미 알고 있었다"며 "지난 2000년부터 김병도씨 등을
납북자 명단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애초 실종 처리됐다가 이후 가족들에 의해 사망 처리된 김병도씨의 생존 사실은
지난 98년 탈북한 납북자 이재근(65)씨에 의해 알려졌다.

납북자가족모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중순 인편을 통해 남쪽 가족 사진과 대
구에 살고 있는 딸(30)의 편지를 받았으며 지난달 19일 두만강을 건넜고 같은 달 27
일 중국 모처에서 최 대표와 함께 어머니 이주순씨와 동생 김병노씨 등과 상봉했다.
같은 단체는 김씨가 이후 선양(瀋陽) 한국 총영사관에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았
고 지난 2일 베이징 한국 대사관에 인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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