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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발사 항의..전단 살포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6일 자유북한연합 등 대북단체 회원들이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전단을 북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전국부 기사 참조>> 2009.4.6 wyshik@yna.co.kr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은 6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에 항의하는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이들 단체 회원 10여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대형풍선 10개에 1만장씩 모두 10만장의 전단을 매달아 바람에 띄워 보냈다.

이들 단체는 또 전단 속에 북한돈 5천원권 400장을 함께 넣어 북으로 날렸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풍선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날려 보내는 것 밖에 없다"며 "우리는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전단을 띄우는 등 북한의 위협에 무관심한 국민들에게 실상을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