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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은 납북되고,가난은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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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676회 작성일 09-10-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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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家長)은 납북되고, 가난은 대물림…

수협, 납북어민 가족 위로행사

13일 오전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납북 어민 가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납북 어업인 가족 초청 위로행사'가 열렸다. 최성용 납북자 가족모임 대표는 "납북자 가족들은 그동안 보이지 않는 연좌제 때문에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아야 했지만 눈물로 감내해 왔다"고 슬픔을 표현했다. 이어 "가장을 잃은 납북 어민의 자녀들은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다시 바다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며 "가족을 잃은 슬픔에 더해 가난이 대물림됐다"고 말했다. 전후 납북 어민은 450명으로 전체 납북자(504명) 중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생계난에 시달리고 있는 납북 어민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수협이 마련했다. 이종구 수협 회장은 "고통받는 납북 어민 가족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앞으로 어민들이 마음 놓고 조업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신천동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열린‘납북 어업인 가족 초청 위로행사’에서 한 납북 어민 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가장이 납북된 뒤 생계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족을 위해 수협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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