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국군포로가족 2명 北회령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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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용 "국군포로가족 2명 北회령서 조사"
<2009 국감>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대책 호소
(서울=연합뉴스) 성연재기자 =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탈북 국군 포로 반환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2009.10.23 |
`2명 북송' 주장 재차 밝혀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김승욱 기자 =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23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국군포로 가족 2명이 북송돼 현재 함경북도 회령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대표는 `국군포로 가족 2명이 북송된 것을 알고 있느냐. 내가 받은 정보로는 회령으로 끌려가서 조사받고 있다'는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의 발언에 "맞다"고 답했다.
앞서 최 대표는 전날 "국군 포로 가족 2명이 9월 중순 선양(瀋陽) 총영사관에 진입했으나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총영사관 외부 민박집에 머물다 지난달 말 중국 공안의 단속에 걸려 체포돼 북송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는 같은 날 "국군 포로 가족으로 추정되는 탈북자들이 중국 공안에 검거됐다는 제보가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제보자가 지목한 검거 지역은 선양이 아닌 중국 내 다른 지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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