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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 北유엔대표부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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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43회 작성일 04-10-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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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납북자 가족 대표들은 9일 오후(한국시각 10일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를 방문해, 6·25 전쟁 당시의 납북자 8만여명과 전쟁 이후의 납북자 486명의 명단을 전달하려 했으나, 북한 대표부는 “한국인을 납치한 사실이 없다”며 명단 접수를 거부했다.
납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방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납북자 가족 대표들은 이날 북한대표부가 입주해 있는 건물의 입구에서 경비원의 제지를 받아, 13층의 북한대표부 방문에 실패했다.
납북자 대표들은 대신 북한 대표부에 전화를 걸어 방문 취지를 설명했으나 북한측 관계자는 명단 접수를 거부한 뒤 한동안 일절 전화를 받지 않았다.
6·25전쟁 납북인사 가족협의회 김성호 회장과 납북자 가족모임 최성용 대표, 피랍·탈북·인권연대 배재현 대표, 납북자 가족협의회 최우영 회장 등 방미 대표단은 한국전쟁 당시 납북자 8만여명의 인적사항이 담긴 CD롬과 전후 피랍자 486명의 명단을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 제출하고, 이들의 생사규명과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7일 뉴욕을 방문했다.
방미 대표단은 앞서 유엔본부를 방문, 코피 아난(Annan) 유엔 사무총장 앞으로 “납치 피해자 명단을 제출하오니 즉각적 조사에 착수, 이들이 가족 품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라는 공개 청원서를 전달했다.
6·25전쟁 납북인사 가족협의회 김성호 회장은 “납북자 문제에 대한민국 정부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납북자 인권 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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