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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송환이 핵보다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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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387회 작성일 10-01-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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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송환이 핵보다 중요

지난 22일 서울 영천교회에서 열린 고 김동식목사 유해송환촉구 기도회

중국에서 납북당한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고 김동식목사 유해 송환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22일 서울 영천교회(이용호목사시무)에서 열려 “정부가 납북된 선교사들의 생사를 확인하여 사망한 경우 유해라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호소했다.

1백여 명의 신도들과 북한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장 고신측 총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김동식목사 유해송환 운동본부 사무총장인 임종수목사 사회로 시작되어 고신 서울노회장인 권중갑목사의 기도, 고신측 총회장인 윤희구목사의 ‘순교자의 증언’제하의 설고,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인 김규호목사의 경과보고,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인 서경석목사의 인사, ‘김동식목사 유해송환을 위하여’(고신 총회 부회계 김수관장로), ‘탈북자 및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을 위하여’(경기노회장 송은환목사) 제하의 특별기도, 호소문 채택, 고신측 증경총회장인 이용호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에서 서경석목사는 인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세를 가질 때 제2, 제3의 김동식목사 납치 사건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기도회를 계기로 한국교회는 납북자 송환이 핵문제 보다 더 중요하다는 선언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김동식목사의 유해라도 가족품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채택하는 한편, 오는 1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김동식목사 및 납북자송환 촉구 국민집회를 갖는 것을 필두로, 2월 2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김동식목사의 유해 송환과 안승훈목사 및 로버트 박 선교사의 송환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동식목사는 지난 2000년 1월 중국 연길에서 북한공작원들에 의해 납북된 후 이듬해 고문 후유증과 영양실조로 감옥에서 사망하여 평양시 인근 인민군 훈련소 위수국역에 안장된 것으로 2005년 중국 선교사에 의해 알려졌으며, 김목사 납치에 가담했던 조선족 동포 김모씨는 입국 후 국정원에 검거되어 10년형을 받고 복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목사의 사망소식이 국내에 알려지자 지난 2008년부터 기독교사회책임을 비롯한 17개 단체가 앞장서서 ‘김동식목사 유해송환 운동본부’를 결성했고, 그동안 국가인권위원회와 통일부등을 통해 김목사의 유해송환 촉구 운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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