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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피살.납북 인사 명부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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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62회 작성일 04-10-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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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피살됐거나 납북된 인사 14만여명의 인적 사항이 담긴 명부(名簿)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월간조선사가 최근 펴낸 ‘6·25사변 피살자 명부’와 ‘6·25사변 피랍치자 명부’에는 6·25전쟁 중 발생한 민간인 및 일반 공무원(군경 제외) 피살자 5만9994명, 납북자 8만2959명의 인적사항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인적사항에는 피살자(납북자)의 성명, 성별, 연령, 직업, 피살(납북) 연월일, 장소, 본적, 주소 등 8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이들 자료는 한창 전쟁이 진행 중이던 1952년 이승만(李承晩) 정부가 수집해 모아놓았던 것이다. 월간조선은 지난해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와 공동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자료를 발견, 방일영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삼(金容三) 월간조선 출판기획부장 직무대행은 “피살자들은 북한군과 좌익에 의해 희생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동안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묻혀 있었던 납북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사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명부를 통해 전남 영광에서만 양민 2만1225명이 학살됐으며, 납북자의 40%가 서울·수도권 출신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김행복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군사부장은 “6·25전쟁 연구의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쟁 중 피살·납북된 사람의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입문의 (02)724-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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