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납북자 생사확인·송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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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자 생사확인·송환 촉구
1969년 납치 피해자 가족회, 사진전·서명캠페인
1969년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대표 황인철·이하 가족회)가 가족들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족회는 19일 강릉시청 1층 로비에서 가족의 생사확인을 위한 ‘아버지를 찾습니다’ 사진전과 100만인 서명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강릉 중앙초와 명주초에서 KAL기 납북자를 위한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편지쓰기를 진행했다. 이번 사진전과 100만인 서명캠페인은 20일까지 진행된다.
KAL기 납북 사건은 지난 1969년 12월 11일 강릉 상공에서 북한 고정간첩 조창희가 강릉발 김포행 KAL기를 납치해 북한으로 끌고간 사건으로, 북한은 납치한 승무원과 승객 50명 가운데 39명만 다음해에 돌려보내고 지금까지 11명에 대해서는 생사 여부조차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가족회는 “지난해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우리의 아버지 중 한 분인 황원(당시 32세 MBC PD)씨가 평양근교에 살교 계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KAL기 납북 사건과 함께 인도적인 차원에서 가족의 생사확인과 중국을 제외한 제3국에서의 상봉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강릉/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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