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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4일 총선공약인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국군포로ㆍ납북자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국군포로ㆍ납북자TF는 6.25 전쟁이 멈춘지 60년 가까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조기송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다.

TF는 통일ㆍ외교ㆍ안보분야 정책위부의장인 정문헌 의원을 팀장으로 송영근 심윤조 하태경 조명철 의원 등 국회의원 5명과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등 외부 전문가 4명, 당 수석전문위원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TF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갖고 통일부와 국방부, 외교통상부로부터 관련 현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미국의 합동전쟁포로ㆍ실종자확인사령부(JPAC)에 의해 발굴돼 지난 5월 25일 김용수, 이갑수 일병의 유해가 62년만에 한국으로 봉환된 사실과 관련,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먼 길이 아님에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아직도 찾지 못한 전사자, 행방불명자들이 많다.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과 국군포로 송환에 최선을 다해서 조국이 결코 그 분들을 잊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