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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송환 염원 위령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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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1회 작성일 12-12-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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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송환 염원 위령제’ 열려
납북자 가족, 통영서 개최

납북자 가족들이 지난 14일 통영시 어민위령탑에서 NNL영토선 논쟁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517명의 납북자 생사 확인과 즉각적인 송환을 염원하는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위령제에서 100여 명의 납북자 가족들은 생사조차 모르고 있는 납북자들을 향한 애달픈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냈다.

납북자 지원 법안 제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북으로 납북됐다 귀환한 이재근 씨를 비롯 귀환자들이 참석, 납북된 후 북한에서 고통받았던 세월들을 증언했다.

또 납북자 가족이며 불광암 스님인 김양자 씨는 동생을 비롯 517명의 생환을 염원하는 살풀이 굿을 펼쳤으며, 가족들 모두가 그리움에 대한 표현으로 풍선에 납북자 이름을 써서 북녘을 향해 날렸다.

납북자 귀환운동을 주도해 온 최성룡 상임고문은 “NLL 근해에서 어부들이 가장 많이 납북됐다”며 “북한은 말로만 우리 민족이라고 주장하며 아직도 납북된 517명의 생사 확인조차 해주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허용근 이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납세 의무만 있고 국가 책무는 없는 나라인가”라며 “연좌죄로 인해 40년 동안 사회적 약자로 전락된 납북자 피해가족들을 위해 자활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복지제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신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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