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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통외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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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04-10-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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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교준.장용훈 기자 = 7일 열린 통일부에 대한 국회 통일외교
통상위의 국감에서는 본 감사에 앞서 김상헌 피랍탈북인권연대 고문, 강철환 북한
민주화를 위한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 대표, 김병도 귀환 납북어부 등을 참고인
으로 참석시켜 증언을 들었다.

강 대표는 북한의 정치범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정치범수용소
는 60년대부터 운영돼 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지금 살아남은 사람이라도 살
리자는 것"이라며 "남북화해와 인권문제는 별개 문제로 국제정세와 국제기구와 인권
문제를 다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범 수용소의 실상을 묻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의 질문에 "1990년대 초
에는 12개였지만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중국 국경지역의 일부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
하는 등 현재는 5개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도 귀환 납북어부는 납북자들의 실상에 대해 "납북자들은 각 도마다, 지방
마다 분리돼 있고 생활은 누구나 힘들고 특히 북한 당국의 감시가 심하다"며 "감시
로 인해 어떻게 (남쪽으로) 돌아올 지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납북자들끼리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지에 대한 질문에 "납북자에
대해서는 중앙당 학교에서 주기별로 재강습을 한다"며 "강습을 받으면서 서로 친해
지고 서로 주소와 이름을 주고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김상헌 고문은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에서 민간과 정부의 역할 분리를
강조하면서 민간단체의 자유로운 활동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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