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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본회담 재개…‘상봉 정례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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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1회 작성일 15-09-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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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은 또 5년 만에 적십자 본회담을 열어 생사 확인과 정례화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이른바 '8.25합의'는 첫 단추를 뀄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 등 변수는 여전합니다.

계속해서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회의와 11차례에 걸친 수석대표 접촉,

협상이 길어진 것은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 해결 방안을 합의서에 넣자는 우리의 요구 때문이었습니다.

남북은 결국 이른 시일내 적십자 본회담을 열어 생사 확인과 정례화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덕행(적십자 실무접촉 수석대표) :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과 관련해서 남과 북은 인도주의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까운 시일안에 남북적십자 회담을 열어서"

2010년 이후 중단된 적십자 본회담이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북측은 이 과정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조치 해제 등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측 생사 확인 의뢰자 250명 가운데 50명을 국군포로나 납북자로 합의한 점도 주목됩니다.

<인터뷰> 최성용(납북자가족모임대표) : "(납북자 가족)송환을 요구하는게 아니니깐 죽었는지 살았는지 정확하게 밝혀주는 것이 우리 가족의 소원이고 염원이다.이건 분명한 우리의 뜻이에요"

남북이 8.25 합의 이후 첫 접촉에서 합의 도출에 성공하면서 당국회담 등 나머지 합의 이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달 10일 당창건 70주년을 전후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뒤이은 한미 정상회담 등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8.25합의가 이제 첫 단추를 채우기 시작한 만큼 차근 차근 풀어야한다며 신중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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