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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북한인권단체, 유엔에 강제북송 탈북민 생사확인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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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59회 작성일 16-07-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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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단체, 유엔에 강제북송 탈북민 생사확인 청원


기자회견을 통해 발언하는 이한별 소장

기자회견을 통해 발언하는 이한별 소장(서울=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에 있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찾아 '북한 인권침해실태와 탈북민 생사확인 청원 보고서'를 '유엔 강제구금 실무반'(WGEID)에 제출했다. 사진은 탈북민 생사확인을 촉구하는 북한인권증진센터 이한별 소장의 모습. 2016.7.20 nkphoto@yna.co.kr


"北, 김정은 지시로 강제북송 탈북민에게 상상 초월 고문 자행"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찾아 기자회견…"김정은 ICC에 제소해야"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인권 관련 단체인 북한인권증진센터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에 있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찾아 '북한 인권침해실태와 탈북민 생사확인 청원 보고서'를 '유엔 강제구금 실무반'(WGEID)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북한 정치범 수용소 불법수감과 비공개 처형, 사상과 표현의 자유침해, 거주이전의 자유침해, 강제북송 이후 고문 및 구타 사례가 포함돼 있다.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당국이 강제북송된 탈북민들에게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조직적인 불법조사와 상상을 초월하는 고문을 자행하고 있으며 그들을 구류장과 단련대,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북한의 인권범죄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유엔이 인권 가해 책임자들의 조직적인 범죄와 침해 실태를 정기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며 "통일 전이라도 인권범죄를 저지른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엔이 북한을 압박해 강제 북송된 탈북민들의 생사확인과 그들의 송환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의 강제북송 경험이 있는 곽정애(62) 씨는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아들 이세일(39) 씨의 생사확인을 위한 청원서도 북한인권사무소에 함께 제출했다.

곽 씨는 "아들 이세일이 중국에 건너와 어머니에게 살기 어려워 도움을 청한 것이 북한 보위부에 발각돼 '간첩·반혁명분자'라는 낙인이 찍혀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다"며 "아들이 부모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 역적죄라면 이 세상에 역적 아닌 사람이 누가 있느냐고 김정은 정권에 묻고 싶다"고 증언했다.

이 씨는 2009년 1월 18일 중국에서 북송돼 현재 함경북도 경성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최성룡 납북자 가족모임 대표와 북송 경험이 있는 탈북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20/0200000000AKR20160720098700014.HTML?input=1195m


곽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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