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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조명균 “특사 답방·분야별 대화 이어가며 남북문제 해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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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708회 작성일 18-03-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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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특사 답방·분야별 대화 이어가며 남북문제 해결 추진”

고정 취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향후 남북관계 추진 방향에 대해 "특사 답방 및 분야별 대화를 이어가면서 남북 간 문제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령 방북 요청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8일(오늘)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 참석해 "긴 호흡으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민주당 김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조 장관은 "남북교류는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복원하며 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겨레말큰사전, 만월대 등 민족 동질성 회복사업과 함께 보건의료, 산림, 종교, 체육, 문화 분야의 민간 및 지자체의 남북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산가족, 납북자, 국군포로, 억류자, 북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 등 인도적 문제의 실질적 진전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에 대해서는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한 대북제재 이완 논란 해소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주도적 노력을 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강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도 "한반도 긴장 고조가 작년까지 이어지고 있던 상황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해 대화 국면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작년 11월(장거리미사일 발사) 이후로 북한의 도발 중단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의 모멘텀이 마련됐다"면서 "향후 국면 전환의 핵심 관건인 북미대화 실현을 위한 접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회의 참석자들은 정부 측에 "긴장완화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점과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을 주문했다"고 김현 대변인은 밝혔다.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해찬 의원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당국자 회담에 의지하지 말고 이제 문화교류, 학술교류 등 민간교류를 더욱 활발히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관광은 제재가 아니다. 모든 것이 유엔제재를 받는다고 판단하는데 제재에 해당하지 않고 피해갈 수 있는 분야가 여럿이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북한이 대남 정책의 대표적 강경론자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내려보낸 것은 남북대화, 북미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영철 부위원장이 '북미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뜻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대답"이라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북미대화 물꼬가 터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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