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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국군포로 전용일씨 북송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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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16회 작성일 04-10-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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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외교통상부는 20일 "중국 정부에 탈북자 전용일
(72)씨가 국군포로라고 전달한 이상 절대로 북송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씨의 강제북
송 가능성을 일축했다.

정상기 외교통상부 아태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국군포로 여부를 증명하기 위해)
중국측에 전씨의 호적등본 등 관련 자료를 이미 보냈고 리 빈 주한 중국 대사와 접
촉하는 등 중국측에 협조를 요청해놓고 있다" 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 중국측으로부
터 구체적 답변이 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씨 본인이 지난 9월말 대리인을 통해 주중 대사관에 제출한 자술서 내
용과 실제 생년월일이 1년2개월 정도 차이가 나며 군번도 일치하지 않는다" 면서 "
현재로선 전씨가 국군포로라는 사실이 100% 확인되지는 않으나 국군포로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 국장은 "전씨의 대리인을 면담한 베이징 대사관 무관이 국방부에는 보고했으
나 정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외교부에는 전혀 통보하지 않았다" 면서 "전씨에 대
한 내용은 지난 17일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회장이 외교부로 찾아와 전해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이어 "대리인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휴대전화 번호만 남겨놓
았고 나중에 한차례 더 대사관을 찾아왔을 때 다른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일처리
에 애를 먹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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