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물망초人’상 받은 최성룡 전후납북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 - 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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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활동 단체인 사단법인 물망초가 ‘제2회 물망초人(인)’상 수상자로 최성룡 전후납북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을 선정했다.
최 이사장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국군포로 12명, 납북자 9명의 탈북을 도왔다. 2004년에는 최초로 국군포로 유해를 송환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물망초는 “최 이사장은 피해자 개인뿐 아니라 그 가족들의 탈북도 도왔으며, 더는 불행한 이산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최성룡 이사장도 납북자의 아들이다. 최 이사장의 아버지 최원모씨는 6·25전쟁 당시 켈로부대원으로 활약했으며, 1967년 6월 5일 ‘풍북호’의 선주로서 어로 작업 중 북한 무장선에 의해 납북됐다.
최 이사장은 “1993년부터 국군포로들과 납북자 구출하는 일을 해오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데려온다는 긍지를 가지고 일했다”면서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단 한 명의 국군포로와 납북자라 해도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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