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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귀환자 3명, 日의회서 증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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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69회 작성일 04-10-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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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ㆍ일 납북 피해자 日서 첫 회동 =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 북한에 납치됐다 지난 2000년 귀환한 이재근(67)
씨 등 피해자 3명이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 일본 의회에서 납북 피해 실상을 증언
하고 북한 당국에 납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피랍탈북인권연대의 도희윤 사무총장은 8일 이씨 등이 지난 2000년 10월 귀환한
일본인 납북 피해자 5명과 이달 중순께 모임을 갖는데 이어 일본 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 등의 방일은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이 납북자 문제 조속 해결을 위해 국
제적으로 여론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일본 민주당 '일본납치자대책위' 회장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전 민주당
대표)씨 등 민주당 중의원 3명은 지난 5일 서울을 방문, 이씨 등의 방일 일정을 협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등은 일본내 납북자 문제 관련 시민단체(NGO)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봉산 22호' 선원이었던 이씨는 지난 70년 서해안 공해상에서 북 경비정에 의해
납북된 후 98년 중국으로 탈출했다가 2000년 7월 첫 케이스로 귀환했다.

지난 73년 11월 꼬막 채취 어선인 대영호를 탔다 서해상에서 피랍된 뒤 지난해
역시 중국으로 탈출해 귀환한 김병도(51)씨와 또다른 납북귀환자 진정팔(65)씨가 이
씨와 동행한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53년 정전협정 이후 미귀환 납북자는 어
부 435명, 항공기 승객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486명이며 귀환자는 이씨 등 3명뿐이
다.

북한은 북-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북 사실을 인정한지 한 달 뒤인 지난 2002
년 10월 아스이케 가오루(蓮池薰)씨 등 5명을 일본에 송환했지만 북에 있는 가족들
을 보내달라는 일본 당국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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