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백종규씨 유골,이르면 금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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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 국군포로 백종규 (97년 사망당시 69세)씨의 딸
백영숙(48)씨가 부친의 유골과 함께 이르면 금주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숙씨는 고향인 경북 청도에 뼈를 묻어달라는 부친 백씨의 유언에 따라 지난 2
002년 4월 부친의 유골을 갖고 탈북,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다.
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18일 "지난 9일 백씨 부녀에 대한 보도 이후 외교 당
국이 지난 주말 중국내 영숙씨의 소재를 파악했다" 면서 "외교 당국이 영숙씨와 곧
접촉,국내 송환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르면 금주내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씨 유골의 입국이 성사될 경우 '국군포로 유골 1호'가 된다.
정부 당국은 백씨 유골의 국내 송환시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DNA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랍탈북인권연대, 납북자가족모임, 두리하나선교회 등은 영숙씨와 부친
백씨 유골의 조속한 송환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백씨 유골의 국립묘지 안장 ▲딸
영숙씨의 생활지원 등을 주장했다.
백영숙(48)씨가 부친의 유골과 함께 이르면 금주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숙씨는 고향인 경북 청도에 뼈를 묻어달라는 부친 백씨의 유언에 따라 지난 2
002년 4월 부친의 유골을 갖고 탈북,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다.
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18일 "지난 9일 백씨 부녀에 대한 보도 이후 외교 당
국이 지난 주말 중국내 영숙씨의 소재를 파악했다" 면서 "외교 당국이 영숙씨와 곧
접촉,국내 송환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르면 금주내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씨 유골의 입국이 성사될 경우 '국군포로 유골 1호'가 된다.
정부 당국은 백씨 유골의 국내 송환시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DNA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랍탈북인권연대, 납북자가족모임, 두리하나선교회 등은 영숙씨와 부친
백씨 유골의 조속한 송환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백씨 유골의 국립묘지 안장 ▲딸
영숙씨의 생활지원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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