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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귀환자 3명 日의회 증언차 訪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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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93회 작성일 04-10-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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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납북 피해자 日서 첫 회동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 북한에 납치됐다 2000년 귀환한 이재근(67) 씨 등 납북 귀환자 3명이 내달 1일부터 4박5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일본 의회에서 납북 피해 실상을 증언하고 북한 당국에 납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29일 피랍탈북인권연대에 따르면 이씨 등은 방일(訪日) 기간 일본 중의원에서 증언하는 한편 2000년 10월 귀환한 일본인 납북 피해자 5명과도 처음으로 면담을 갖는다.

이씨 등은 또 '일본납치자구출을 위한 전국협의회' 등 일본내 납북자 문제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재일조선인총연합(조총련)을 항의 방문, 납북자들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씨 등의 방일은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이 납치자 문제의 조속 해결을 위해 국제적으로 여론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일본 민주당 '일본납치자대책위' 회장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전 민주당 대표)씨 등 민주당 중의원 3명은 지난 5일 서울을 방문, 이씨 등의 방일 일정을 협의했다.

'봉산 22호' 선원이었던 이씨는 1970년 서해안 공해상에서 북 경비정에 의해 납북된 후 98년 중국으로 탈출했다가 납북자 중 처음으로 2000년 7월 귀환했다.

이밖에 1973년 11월 꼬막 채취 어선인 대영호를 탔다 서해상에서 피랍된 뒤 지난해 역시 중국으로 탈출해 귀환한 김병도(51)씨와 또 다른 납북귀환자 진정팔(65)씨,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사무총장 등이 동행한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미귀환 납북자는 어부 435명, 항공기 승객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486명이며 귀환자는 이씨 등 3명 뿐이다.

북한은 북-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북 사실을 인정한지 한 달 뒤인 2002년 10월 아스이케 가오루(蓮池薰)씨 등 5명을 일본에 송환했지만 북에 있는 가족들을 보내달라는 일본 당국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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