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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 27일 국회의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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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43회 작성일 04-10-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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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 북한에 거주하던 피랍 일본인 가족 5명이 22일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함께 일본으로 귀향, 국
내에서도 납북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과
납북자가족의 면담이 성사됐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국회의장실에서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에 박관
용(朴寬用) 국회의장과 면담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고 24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달 말 납북자 가족들의 인권침해 등에 대한 실태파악과 이에 따
른 명예회복과 보상 등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책권고가 나온 후
정책권고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여야 3당 대표 앞으로 면담
을 요청한 바 있다.

27일 국회의장과 면담에는 최 대표를 비롯한 납북자 가족 4명과 피랍탈북인권연
대 도희윤 사무총장, 귀환 납북자인 이재근씨 등 모두 6명이 동석할 예정이다.

한편 피랍탈북인권연대와 납북자가족모임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무현 정부
는 일본 정부의 행동을 귀감으로 삼아 한국의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지금까지 눈물의 세월 속에 버려진 가족들의 아픔에 진정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납북자 문제에 무대책, 무감각, 무능력한 한국 정부는 일본 당국의 실질적
인 대북협상을 거울삼아 이날부터 열리는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납북자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북한 당국에 대해서도 "민족의 납북자 문제를 외면한 채 일본 납치문
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것은 화해협력을 염원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반민족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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