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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딸 1명 중국 공안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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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64회 작성일 04-10-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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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은 21일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의 딸로 한국행을 시도하던 탈북자 1명이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돼
수감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안에 체포된 최모(여.44)씨는 국군포로 출신 최
창열(사망 당시 70세.군번 3701840)씨의 장녀로서 현재 상하이 항주 구치소에 수감
돼있으며 금주중 투먼(圖們) 수용소로 이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단체는 우려했다.

국군포로 최씨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99년 아오지 탄광이 위치한 함경북도 온성
군 풍인 노동자구에서 살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용 대표는 또 경남 통영 출신으로 94년 4월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 유종
근(사망 당시 66세)씨 딸 2명이 최근 북한을 탈출해 현재 중국 모처에서 보호를 받
고 있다고 밝혀 한국행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유씨 자매는 아버지 유언에 따라 탈북 직후 아버지의 고향인 경남 통영군 산양
읍사무소에 편지를 보내 남쪽 가족을 수소문했으며 이 소식이 남쪽에 살아 있는 유
씨의 여동생과 조카 등에게 전해져 최근 중국 현지에서 혈육 상봉이 이뤄졌다고 최
대표는 소개했다.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1층 민원실 앞에서 국군포로들
의 남쪽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국군포로 자녀들의 조속한 한국행
을 촉구하는 한편 유씨 자매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도 청와대에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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