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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최성용 회장)은 중국에서 체포
돼 수감 생활을 했던 국군포로 최창렬(99년 사망. 당시 70세)씨의 딸(40)이 최근 석
방돼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가 북한을 탈출한 국군포로 가족들의 입국에 적극 협조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6월말 주중 한국 공관에 신병이 넘겨졌던 국군포로 유종근씨(94년 사망.
당시 66세)의 두 딸에 대해서도 조속히 한국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최 회장은 촉구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