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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권단체, `기획입국 비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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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38회 작성일 04-10-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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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탈북자 기획입국을 비판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
과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최근 발언과 관련, 북한인권단체와 탈북지원단체들이 집
단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18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장관과 반
장관의 발언은 정부 당국이 외면한 탈북자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생명의 위협을 감
수하면서 타국 땅에서 헌신해온 북한인권단체를 하루 아침에 파렴치범으로 매도하려는 비열한 작태"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북한인권단체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부와의 관계를 역할 분담이라는
차원으로 인식하면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있었으며 불법 행위나 순수성을 벗어
난 지원 활동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특히 "지금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독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NGO(비정
부기구)에 대한 압박과 명예훼손 행위가 지속될 경우 장관 퇴진 운동에 돌입할 것
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또 "정부는 탈북자 국내 정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중국에 구금된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서도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획입국 비판 발언의 근거가 된 정보의 공개, 해
외 체류 탈북자들의 입국 대책, 북한 인권 및 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묻는 5개항으로 된 공개 질의서를 통일부에 전달했다.

한편 피랍탈북인권연대와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탈북자동지회, 납북자가족모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탈북난
민보호운동본부, 두리하나 선교회, 미국 이지스재단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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